체험은 시식보다 먼저 시작합니다. 망원시장에서 채소, 해산물, 두부, 양념, 반찬 등 일상적인 한식 상차림의 재료를 먼저 살펴봅니다. 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사는지 보는 과정이 뒤에 맛보는 음식의 배경이 되고, 시장이 동네 생활의 일부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합니다.
이후 장보기에서 먹기로 초점이 바뀝니다. 갓 만든 간식을 비교하고, 점포마다 무엇을 전문으로 하는지 살펴보며 모든 것을 다 먹기보다 서로 다른 맛을 골라봅니다. 마지막에는 앉아서 음식을 나누며 앞서 맛본 음식이 한국의 식사문화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지 살펴봅니다.